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?
지난 리포트(7월 31일)는 이 회사를 "이익은 진짜인데 가격만 테마가 꺼진 값"이라고 정리하고 분할 접근으로 결론지었습니다. 그때 제가 확인하겠다고 적어 둔 날짜가 8월 14일 반기보고서였습니다. 실제로는 하루 빠른 8월 13일에 접수됐고, 그날부터 주가는 이렇게 움직였습니다.
| 날짜 | 종가 | 등락 | 그날 있었던 일 |
|---|---|---|---|
| 2026-08-12 | 43,400원 | +0.2% | 7/30 저점(36,800원) 대비 +17.9% — 결제 섹터 동반 반등의 고점 |
| 2026-08-13 | 41,200원 | −5.1% | 반기보고서 접수 |
| 2026-08-14 | 39,950원 | −3.0% | — |
| 2026-08-18 | 37,650원 | −5.8% | 같은 날 나이스정보통신 +9.2% (거래재개) |
| 2026-08-21 | 39,400원 | −2.7% | 직전 거래일 · 이 리포트의 기준가 |
출처: KRX(pykrx). 8월 12일 43,400원에서 8월 21일 39,400원까지 −9.2%. 반기보고서를 읽은 시장이 판 것으로 보이며, 그 판단이 옳았다고 저는 봅니다.
출처: KRX(pykrx) 수정주가. 마지막 점은 월말이 아니라 8월 21일 종가입니다. 52주 고가 72,500원 대비 −45.7%.
반기보고서는 무엇을 새로 보여줬나요?
① 영업이익 462억원의 11%는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환입입니다
재고자산 평가충당금은 "팔리지 않을 것 같은 재고를 미리 손실로 잡아 둔 돈"입니다. 나중에 그 재고가 팔리거나 값이 회복되면 잡아 뒀던 손실을 되돌리는데(환입), 이때 매출원가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납니다. 현금은 한 푼도 들어오지 않습니다.
| 구분 | 2026 1Q | 2026 2Q | 2026 상반기 | 2025 상반기 |
|---|---|---|---|---|
| 보고 영업이익 | 248억 | 214억 | 462억 | 299억 |
| 재고 평가충당금 환입 (−면 손실) | +36억 | +16억 | +51억 | −5억 |
| 환입 제외 영업이익 | 212억 | 198억 | 410억 | 304억 |
| 환입 제외 영업이익률 | 27.7% | 23.4% | 25.5% | 24.2% |
출처: DART 2026년 반기보고서 연결주석 7(재고자산). 당반기 재고자산평가손실환입 누적 5,146,619천원(3개월 1,590,191천원), 전반기 재고자산평가손실 547,250천원. 원재료 평가충당금이 전기말 157억원에서 반기말 101억원으로 줄었습니다.
그리고 1분기와 2분기 이익률 격차(32.4% → 25.3%)의 정체도 여기서 드러납니다. 환입을 걷어내면 27.7% → 23.4%로, 격차가 7.1%p에서 4.3%p로 줄어듭니다. 지난 리포트는 이 하락을 "계절성"으로 설명했는데, 절반 가까이는 계절성이 아니라 1분기에 몰린 일회성 환입 때문이었습니다.
② 순금융수익 71억원은 이자가 아니라 환율이었습니다
지난 리포트에서 저는 순금융수익을 "지역화폐 충전금을 굴려서 버는 이자성 수익이라 금리가 내려가면 같이 줄어든다"고 썼습니다. 이 설명은 틀렸습니다. 주석 22가 구성을 처음 공개했는데, 이자는 일부에 불과했습니다.
| 구성 항목 | 2026 상반기 | 2025 상반기 | 차이 | 성격 |
|---|---|---|---|---|
| 순이자 (이자수익 23 − 이자비용 10) | +13억 | +8억 | +5억 | 반복적 |
| 금융자산 순평가손익 | +6억 | +43억 | −37억 | 변동 큼 |
| 순환율효과 (금융+기타손익 합산) | +50억 | −25억 | +75억 | 비반복 |
| 사채상환이익 (전환상환우선주 상환) | +14억 | — | +14억 | 일회성 |
| 배당금수익 외 | +2억 | +1억 | +1억 | — |
출처: DART 2026년 반기보고서 연결주석 21(기타수익·기타비용), 22(금융수익·금융비용). 순환율효과는 외환차익·외화환산이익에서 외환차손·외화환산손실을 뺀 값으로, 금융손익과 기타손익에 나뉘어 실린 것을 합산했습니다.
즉 "충전금을 굴려 번다"는 서사는 이 회사에서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. 제가 지난번에 잘못 짚은 부분이고, 정정합니다.
③ 유효세율이 23%가 아니라 16.8%였습니다
주석 25가 평균유효세율 16.84%를 명시했습니다. 지난 리포트는 1분기 실효세율을 보고 23%로 가정했는데, 회사는 연간 추정 세율을 중간기간에 적용하므로 2분기에 조정이 들어갔습니다(2분기 단독 법인세율 9.5%). 이건 목표가에 플러스로 작용하는 유일한 발견입니다.
조정 = 보고 세전이익 − 재고 환입 − 순환율효과 − 사채상환이익. 보고 기준 +71.2%가 조정 기준 +23.8%가 됩니다. 금융자산 평가손익까지 양쪽에서 빼면 +38.9%입니다 — 작년 상반기에 평가이익 43억원이 있었기 때문이며, 어느 잣대로 봐도 보고치 +71%보다는 한참 낮습니다.
성장의 엔진이 바뀌었습니다
| 부문 | 26 상반기 | 비중 | YoY | 1분기 YoY | 2분기 YoY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스마트카드(DID) — 칩·카드 제조·수출 | 991억 | 61.5% | +16.6% | +28.0% | +6.5% |
| 플랫폼 — 선불결제·지역화폐 | 418억 | 25.9% | +49.4% | +22.7% | +78.4% |
| 기타 — MVNO·한옥문화·SI | 199억 | 12.3% | +60.1% | +87.7% | +44.6% |
| 금융 — 자산운용 | 3억 | 0.2% | +71.9% | — | — |
| 합계 | 1,610억 | 100% | +28.3% | +31.1% | +25.9% |
출처: DART 2026년 반기보고서 연결주석 27(부문별 정보). 분기 단독은 누적에서 3개월 수치를 차감·역산했습니다.
2분기에 카드는 멈추고 지역화폐가 뛰었습니다. 두 선이 교차한 것이 이번 보고서의 가장 중요한 그림입니다.
상반기 매출 증가분 355억원 중 플랫폼이 138억원(39%)입니다. 2분기만 보면 증가분 174억원 중 플랫폼이 105억원(60%)입니다. 지금 이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 것은 지역화폐입니다. 그리고 그 지역화폐는 9월 초 예산안 한 장에 걸려 있습니다.
두 번째 축(카드 수출)은 미국 한 곳에 몰려 있습니다
| 지역 | 26 상반기 | 25 상반기 | YoY | 전체 매출 대비 |
|---|---|---|---|---|
| 국내 | 909억 | 702억 | +29.4% | 56.4% |
| 미주 | 591억 | 437억 | +35.2% | 36.7% |
| 아시아 | 70억 | 80억 | −12.9% | 4.3% |
| 아프리카 등 | 40억 | 35억 | +14.9% | 2.5% |
| 유럽 | 1억 | 1억 | — | 0.1% |
출처: 반기보고서 'II. 사업의 내용 — 4. 매출 및 수주상황' 및 연결주석 27. 수출 합계 702억원(43.6%) 중 미주가 84%입니다.
네 거래처 모두 스마트카드(DID) 부문이고, 그중 둘은 플랫폼도 겸합니다. 상반기 증가율은 각각 +33.7%, +33.7%, +49.2%, +41.1%로 지금은 모두 성장 중입니다 — 지금 문제가 아니라 구조가 문제입니다.
번 돈은 어디로 갔나요?
| 상반기 현금 사용처 | 금액 | 비고 |
|---|---|---|
| 배당금 지급 | 172억 | 2025년 결산배당 주당 1,200원 (3/31 지급) |
| 유형자산 취득 | 81억 | 이 중 48억원이 대표 개인회사에서 매입 ↓ |
| 자기주식 취득 | 50억 | 118,000주 · 소각은 0주 |
| 전환상환우선주 상환 | 11억 | 사채상환이익 14억원의 원인 |
출처: 반기보고서 연결현금흐름표 및 연결주석 16(기타자본), 26(특수관계자거래). 자기주식 취득은 현금흐름표 기준 50억원, 자본 변동 기준 58억원입니다(결제 시점 차이).
· 유형자산 취득 48억원 — 상반기 전체 유형자산 취득 81억원의 59%
· 기타비용 17억원 — 전년 동기 0.7억원에서 26배
· 기타채권 39억원 — 회원권 입회금의 현재가치
· 합계 65억원이 상반기에 이 한 곳으로 흘렀습니다 (전년 동기 63억원)
같은 기간 자사주 매입은 50억원이었습니다. 2년 연속으로 주주에게 돌려준 자사주보다 대표 개인회사에 쓴 돈이 많습니다. 이것이 이 회사가 PER 7배에 거래되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고, 싼 게 아니라 싸야 하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.
소각하지 않은 자사주는 주당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지 않습니다. 언제든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고, 실제로 이 회사는 과거에 쿠콘에 자기주식을 처분한 전례가 있습니다(주석 15의 Put option 2). 지난 리포트가 리스크 4의 반증 조건으로 적어 둔 "매입만 하고 소각하지 않음"이 절반쯤 관측된 상태입니다.
얼마가 적정할까요?
① 조정 EPS 재추정
상반기 보고 EPS는 3,200원입니다. 하지만 위에서 본 대로 이 안에는 재고 환입 51억원, 순환율효과 50억원, 사채상환이익 14억원이 들어 있습니다. 하반기에 같은 일이 반복된다고 가정할 근거가 없으므로, 일회성을 뺀 상반기 조정 영업이익 410억원에서 출발합니다.
| 가정 | 하반기 영업이익 | 연간 조정 영업이익 | 조정 세전이익 | 세후 순이익 (세율 16.8%) | 조정 EPS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Bull 하반기 전년비 +25% | 738억 | 1,148억 | 1,194억 | 993억 | 6,910원 |
| Base 하반기 전년비 +15% | 679억 | 1,089억 | 1,135억 | 944억 | 6,570원 |
| Bear 하반기 이익률 25.3% 고착 | 558억 | 968억 | 1,014억 | 843억 | 5,870원 |
2025년 하반기 영업이익 590억원(3Q 302 + 4Q 288)이 비교 기준입니다. 영업외는 상반기 조정치 26억원 + 하반기 20억원(보수적)으로 놓았습니다. 가중평균 유통주식수는 반기보고서 실측 14,360,257주, 법인세율은 주석 25의 평균유효세율 16.84%를 적용했습니다. Bear의 하반기 매출은 전년비 +20%를 가정했습니다.
② 몇 배를 쳐줄까 — 피어 비교
| 종목 | 주가 | PER(후행) | PBR | 시가총액 | 7/30 대비 | 52주 고점 대비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코나아이 | 39,400원 | 7.61배 | 2.19배 | 5,738억 | +7.1% | −45.7% |
| NHN KCP | 14,180원 | 11.87배 | 1.82배 | 5,695억 | +25.7% | −44.4% |
| 나이스정보통신 | 6,860원 | 6.99배 | 0.76배 | 3,121억 | +21.8% | −5.6% |
| 헥토파이낸셜 | 19,720원 | 28.13배 | 1.56배 | 2,755억 | +30.5% | −56.2% |
출처: KRX 개별종목지표·시가총액, 2026-08-21 종가 기준. PER·PBR은 최근 결산(FY2025) 실적 기준의 후행 지표입니다. 나이스정보통신은 2026년 7월 29일~8월 14일 5대 1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됐고, 7월 30일 가격은 분할 조정치입니다(분할 전 28,150원). 피어 3사 PER 중앙값 11.87배.
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. 중앙값이 오른 이유는 NHN KCP가 3주 만에 +26% 올랐기 때문이지, 코나아이의 이익의 질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닙니다. 3주짜리 남의 주가 반등에 내 목표가를 얹는 것은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추격입니다. 배수는 7.0배로 유지하고, 8.3배를 적용하면 얼마가 되는지만 위에 적어 두겠습니다 — 판단이 갈리면 독자가 직접 고르시면 됩니다.
| 시나리오 | 조정 EPS | 적용 PER | 배수 근거 | 목표가 | 기준가 대비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Bull | 6,910원 | 9.0배 | 2027년 예산 유지 확인 + 자사주 소각 등 환원 실행. 그래도 피어 중앙값(11.9배)에 한참 못 미침 | 62,000원 | +57% |
| Base | 6,570원 | 7.0배 | 지난 리포트와 같은 배수 — 정책 의존과 지배구조 할인을 그대로 인정한 값 | 46,000원 | +17% |
| Bear | 5,870원 | 5.0배 | 2027년 예산 축소가 가시화된 경우 | 29,000원 | −26% |
③ 다른 잣대로 다시 재보기
지난 리포트는 이 배당 바닥(35,000원)을 Bear를 받쳐주는 독립적인 지지선처럼 썼습니다. 그건 논리 오류였습니다. Bear는 예산 축소로 이익이 줄어드는 시나리오이고, 이익이 줄면 순이익의 25%인 배당도 함께 줄어듭니다. 배당 바닥은 Bear와 독립이 아니라 Bear에 종속돼 있습니다. 그래서 이번에는 Bear를 배당 바닥 아래인 29,000원으로 둡니다.
이유는 두 가지가 겹쳐서입니다 — 주가는 +7% 올랐고, EPS 추정은 일회성 제거로 −6% 내려갔습니다. 같은 회사에 대해 더 비싼 값을 치르면서 더 적은 이익을 사는 자리가 됐습니다.
지난 리포트는 얼마나 맞았나요?
| 지난 리포트가 적은 반증 조건 | 실제 | 판정 |
|---|---|---|
| 2분기 확정 매출 820억원 미만이면 잠정치 하회 | 846억원 | 통과 |
| 2분기 확정 영업이익 205억원 미만이면 감액 | 214억원 | 통과 |
| 상반기 순금융수익 100억원 초과면 EPS 과대추정 | 71억원 | 문턱은 통과, 이유는 틀림 |
| 상반기 플랫폼 수수료 400억원 이상이면 강세 | 418억원 | 통과 |
| 상반기 카드 수출 700억원 이상이면 강세 | 702억원 | 간신히 통과 |
| 자사주를 매입만 하고 소각하지 않으면 정책은 말뿐 | 118,000주 매입 · 소각 0주 | 해당 |
| 2027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8,000억원 미만 | 9월 초 발표 예정 | 미확인 |
| 3분기 영업이익률 28% 미만이면 마진 훼손 구조적 | 11월 16일 확인 | 미확인 |
·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환입 51억원 — 아예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
· 순금융수익의 구성 — 금액 문턱(100억)만 걸어 뒀고 무엇으로 이뤄졌는지는 묻지 않았습니다. 71억원이라 "통과"로 찍혔지만, 그 71억 중 이자는 13억뿐이었습니다
· 성장 기여도 — 부문 비중만 봤고 증분은 보지 않았습니다
금액 문턱만 있고 구성을 묻지 않는 반증 조건은 반쪽짜리입니다. 이번 검증 시트는 그 부분을 고쳐 두었습니다.
무엇이 이 판단을 뒤집을까요? (리스크)
- 리스크 1 — 2027년 지역화폐 국비 축소 (여전히 최대 변수, 오히려 커졌음). 2분기 매출 증가분의 60%가 플랫폼에서 나왔으므로, 이 회사의 성장은 지금 지역화폐에 더 크게 걸려 있습니다. 지역화폐 직접 매출은 상반기 384억원(매출의 23.8%)입니다. → 반증 관측: 9월 초 2027년 정부 예산안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가 8,000억원 아래이거나, 행정안전부가 월 구매한도를 100만원 이하로 환원. 둘 중 하나면 Base 폐기.
- 리스크 2 — 하반기 마진. 환입을 걷어낸 2분기 영업이익률은 23.4%로, 보고치 25.3%보다 낮습니다. 이 수준이 새 기준선이면 성수기 효과가 나와도 이익은 기대에 못 미칩니다. → 반증 관측: 3분기 재고 환입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이 28% 미만(2025년 3분기 보고 32.4%). 보고치가 아니라 주석 7을 열어 환입을 뺀 값으로 판단하겠습니다. 확인일 11월 16일.
- 리스크 3 — 이익의 질(수정됨). 지난 리포트는 이 항목을 "충전금 이자"로 잘못 짚었습니다. 실제 위험은 환율과 재고 환입입니다. 원화가 강세로 돌면 상반기 +50억원이던 순환율효과가 마이너스로 뒤집히고, 재고 충당금은 이미 157억 → 101억으로 줄어 더 환입할 여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→ 반증 관측: 3분기에 순환율효과가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재고 환입이 10억원 미만이면, 상반기 이익률은 재현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확정합니다.
- 리스크 4 — 지배구조로 인한 가치 누수 (실측치 확보). 더한옥헤리티지에 상반기 65억원(유형자산 48억 + 기타비용 17억)이 나갔고, 자사주 매입 50억원보다 큽니다. 자사주는 소각하지 않았습니다.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이 5건·151억원이고, 상반기 중 업무대행수수료 반환 소송 패소로 26억원을 실제 지급했습니다. → 반증 관측: 연말까지 자사주 소각 결의가 없고 더한옥헤리티지 관련 지출이 연간 100억원을 넘으면, 3개년 환원 정책은 배당으로만 생색내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할인율을 더 키우겠습니다.
- 리스크 5 — 매출처·지역 집중. 상위 4개사가 매출의 60.0%(전년 55.8%에서 상승)이고, 수출 702억원 중 84%가 미주 한 지역입니다. 카드 수출은 2분기에 이미 +6.5%로 둔화됐습니다. → 반증 관측: 3분기 스마트카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거나 미주 매출이 두 자릿수로 줄면, 두 번째 축은 꺾인 것입니다.
그래서 어떻게 하면 될까요?
다만 얼마나 잘 벌었는지는 보고치보다 덜합니다. 영업이익 462억원의 11%는 재고 환입이고, 순금융수익 71억원의 절반은 환율이며, 세전이익 증가율은 +71%가 아니라 +24~39%입니다. 성장의 엔진은 2분기에 카드에서 지역화폐로 넘어갔고, 그래서 정책 의존도는 낮아진 게 아니라 높아졌습니다.
그 사이 주가는 +7% 올랐습니다. 하방 −26% 대 상방 +17%로 비대칭이 뒤집혔고, 지난번 "절반은 지금 사자"의 근거였던 30,000원대 중반이라는 가격은 이미 지나갔습니다. 게다가 이 리포트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9월 초 예산안까지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.
증거를 따른 판단은 관망 — 9월 초 2027년 예산안 확인 후 재판단 입니다.
더 내리는 조건: 국비 8,000억원 미만 또는 3분기 환입 제외 영업이익률 28% 미만 → 비중 축소로 하향, Bear 29,000원 기준으로 재산정.